독일 테크놀로지 기업 헤레우스의 글로벌 사업부 중 하나인 헤레우스 메디컬 (Heraeus Medical)이 줄기세포 전문 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골관절염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 이번 계약 체결로 헤레우스 메디컬과 강스템바이오텍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과 임상 1/2a상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.
이번 공동 개발은 재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의 골관절염 치료제 보다 효과가 뛰어난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.
강스템바이오텍은 자체 줄기세포 GMP센터와 연구 센터 운영 등 줄기세포 연구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. 줄기세포 관련 특허 등록 건수로 전 세계 3위에 자리하며 현재 약 8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.
헤레우스 메디컬의 앤드류 윌리엄슨(Andrew Williamson)은 “강스템바이오텍과 협업으로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”며 공동 연구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. 이어 그는 “인구 고령화와 뛰어난 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의학 치료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” 고 덧붙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