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, 독일 연방 정부는 2050년까지 청정 전력 생산을 80%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를 세웠습니다. 2015년 매 킬로와트 시(kWh)의 3 분의 1이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되었습니다. 급격한 확장을 통해 독일의 전반적인 전력 생산은 2015년에 647 테라와트 시(tWh)라는 신기록에 도달했습니다. 잉여 전력은 약 1540억 킬로와트 시(kWh) 였습니다. 재생에너지는 전기에 대한 전세계 수요의 약 4 분의 1(22.8%)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
이러한 수치를 볼 때, 문제는 에너지 생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없고, 오직 생산되는 동안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있는 것입니다. 목표는 에너지를 적재적소에 최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며,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저장 이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.